
일본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한 번쯤 접하게 되는 것이 Visit Japan Web(비짓재팬웹)입니다.
Visit Japan Web은 일본 입국 시 필요한 입국심사와 세관신고 정보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일본 정부의 웹서비스인데요.
많은 분들이 입국심사 QR코드만 알고 있지만, 외국인 여행객은 일본에서 쇼핑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면세 QR코드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 11월 1일부터 일본 면세제도가 리펀드 방식으로 크게 변경되면서 Visit Japan Web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예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Visit Japan Web 면세 등록 방법
부터
면세 QR코드 사용방법
여권 등록방법
QR코드 캡처 사용 가능 여부
그리고
2026년 11월부터 무엇이 달라지는지
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Visit Japan Web이란?
Visit Japan Web은 일본 디지털청이 운영하는 공식 웹서비스입니다.
일본에 입국할 때 필요한
- 입국심사
- 세관신고
- 면세구입 관련 정보
등을 미리 등록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스마트폰 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여행을 앞두고 미리 등록해두면 공항에서 입국 절차를 진행할 때 편리합니다.
Visit Japan Web 면세 QR코드는 무엇일까?
Visit Japan Web에는 일본 입국용 QR코드 외에도 면세구입을 위한 QR코드 기능이 있습니다.
면세 QR코드를 미리 만들어두면 해당 시스템을 지원하는 일본 면세점에서 QR코드를 제시하여 면세구입 절차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모든 일본 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Visit Japan Web 공식 안내에서도 면세 QR코드에 대응하는 매장에서 QR코드를 제시하여 이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Visit Japan Web에 면세 QR코드를 만들어두었다고 해서 일본의 모든 면세점에서 무조건 QR코드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매장이 Visit Japan Web 면세 QR 시스템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Visit Japan Web 면세 QR코드는 누가 사용할 수 있을까?
모든 일본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26년 현재 Visit Japan Web 공식 안내에 따르면 면세구입자 가운데
외국 국적이면서 일본 재류자격이
- 단기체재
- 외교
- 공용
등에 해당하는 사람이 면세 QR코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한국인 일본 관광객은 대부분 일본에 단기체재 자격으로 입국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대상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면세구입에는 일본 면세제도에서 정한 면세구입자 요건도 함께 충족해야 합니다.
Visit Japan Web 면세 등록 전에 준비할 것
면세 QR코드를 등록하려면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 있습니다.
바로 여권입니다.
Visit Japan Web에서 면세 QR코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권 정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권을 카메라로 판독하여 얼굴 사진 정보를 등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일본 출국 당일 공항에서 급하게 하는 것보다 여행 전에 미리 등록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① 스마트폰
② 인터넷 연결
③ 실제 사용할 여권
이 세 가지를 준비하면 됩니다.
Visit Japan Web 면세 등록 방법
이제 실제 등록 순서를 알아보겠습니다.
메뉴 명칭은 서비스 업데이트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Visit Japan Web 접속
Visit Japan Web 공식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처음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이메일 주소 등을 이용해 계정을 만든 뒤 로그인합니다.
기존에 일본여행을 하면서 사용했던 계정이 있다면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2. 본인정보 등록
로그인한 후 본인의 정보를 등록합니다.
여권 정보를 기준으로
- 이름
- 생년월일
- 국적
- 여권번호
등을 등록하게 됩니다.
이미 이전 일본여행에서 Visit Japan Web을 이용했다면 기존 본인정보가 등록되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내용을 확인합니다.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 여권번호가 변경됐다면 반드시 최신 여권정보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면세 QR코드 사용 여부에서 '예' 선택
본인정보 등록 과정에서 면세 QR코드를 이용할 것인지 묻는 항목이 표시됩니다.
일본에서 면세쇼핑을 할 계획이라면
'예'
를 선택합니다.
면세쇼핑을 전혀 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굳이 등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돈키호테, 드럭스토어, 백화점, 전자제품점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 쇼핑할 계획이라면 미리 등록해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4. 여권 얼굴 사진 등록
면세 QR코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Visit Japan Web에서
'여권 얼굴 사진을 등록하기'
항목을 선택합니다.
이후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여권을 판독합니다.
Visit Japan Web 공식 매뉴얼에서도 여권 얼굴 사진을 등록한 뒤 '면세 QR코드 만들기'를 선택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촬영 시에는
- 여권에 빛이 반사되지 않도록 하기
- 여권의 사진면 전체가 잘 보이게 하기
- 흔들리지 않게 촬영하기
- 너무 어두운 곳을 피하기
등을 신경 쓰면 인식이 잘됩니다.
5. '면세 QR코드 만들기' 선택
여권정보와 얼굴사진 등록이 완료되면
'면세 QR코드 만들기'
를 선택합니다.
등록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일본 면세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완료하면 Visit Japan Web 면세 등록은 기본적으로 끝난 것입니다.
일본 면세점에서는 어떻게 사용할까?
Visit Japan Web 면세 QR코드에 대응하는 매장에서 쇼핑한 뒤 면세절차를 진행할 때 스마트폰에서 Visit Japan Web을 실행합니다.
이후 면세 QR코드를 화면에 표시하여 직원에게 제시합니다.
매장에서는 해당 QR코드를 읽어 면세구입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합니다.
다만 Visit Japan Web 면세 QR코드에 대응하지 않는 점포도 있으므로, 매장 안내에 따라 여권 등을 제시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 면세쇼핑을 할 때는 실물 여권 역시 가지고 다니는 것을 권장합니다.
면세 QR코드 스크린샷 찍어도 될까?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Visit Japan Web 공식 안내에는 면세 QR코드 사용 시
스크린샷은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QR코드를 캡처해놓고 사진첩에서 보여주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실제로 Visit Japan Web에서 QR코드를 표시하여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본 여행 전에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이 없으면 면세 QR코드를 못 쓸까?
면세 QR코드 정보 자체를 새로 등록하거나 QR코드를 최초로 표시할 때는 인터넷 연결이 필요합니다.
Visit Japan Web 공식 오프라인 이용 안내에 따르면 온라인 상태에서 한 번 QR코드를 표시한 이후에는 일부 오프라인 이용도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매장 상황이나 스마트폰 상태에 따라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일본 여행 중에는 데이터 로밍, 유심 또는 eSIM 등을 준비해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했듯 단순 스크린샷을 보여주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2026년 11월부터 Visit Japan Web 면세가 더 중요해지는 이유
여기서 2026년 일본여행객이 반드시 알아야 할 변화가 있습니다.
일본의 면세제도가 2026년 11월 1일부터 리펀드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2026년 10월 31일까지는 면세점에서 조건을 충족하면 일반적으로 소비세를 제외한 가격으로 면세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6년 11월 1일 이후 구매분부터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상품 구매
↓
소비세 포함 가격으로 우선 결제
↓
일본 출국 시 상품 반출 확인
↓
세관 확인 완료
↓
소비세 상당액 환급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즉 매장에서 바로 세금을 빼주는 개념에서 출국 확인 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2026년 11월 이후 Visit Japan Web으로 공항 면세 확인도 가능
이 부분은 기존 Visit Japan Web 면세 QR코드와 구분해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11월 이후에는 일본을 출국할 때 면세품을 실제로 일본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지 확인하는 세관 확인 절차가 생깁니다.
기본적인 방법은 공항 등에 설치된 면세수속 단말기에 여권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본 관광청은 일부 주요 공항에서는 Visit Japan Web을 이용해 해당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대상 공항은
나리타공항
하네다공항
간사이국제공항
중부국제공항
후쿠오카공항
신치토세공항
나하공항
등 주요 7개 공항입니다.
다만 아무 곳에서나 휴대전화로 처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제선 출발 로비의 지정된 구역에서 해당 절차를 위해 제공되는 전용 무선 LAN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Visit Japan Web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
즉 2026년 11월부터 Visit Japan Web은 단순한 입국·면세구매 도구에서 일본 출국 시 면세 확인 절차에도 활용되는 서비스가 되는 것입니다.
Visit Japan Web으로 하면 실물검사를 안 받을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Visit Japan Web을 이용한다고 해서 면세품 실물검사가 무조건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2026년 11월부터 출국 시 면세 확인 과정에서는 검사 필요 여부가 판정됩니다.
검사 불필요
그린 판정
→ 별도 상품 검사가 필요하지 않으면 면세 확인 절차 종료
검사 필요
레드 판정
→ 구매한 면세 대상 상품을 가지고 세관 검사장으로 이동하여 실물 확인
따라서 Visit Japan Web을 이용하더라도 구입한 면세품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면세품을 캐리어에 넣었다면 특히 주의
2026년 11월 이후 일본 면세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 중 하나입니다.
면세품을 위탁수하물로 가져갈 예정이라면 항공사에 캐리어를 먼저 맡기면 안 됩니다.
일본 관광청은 면세수속용 단말기나 Visit Japan Web 등을 통해 세관 확인을 진행할 때 구입한 면세품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천 순서는
공항 도착
↓
면세품 확인 절차
↓
필요하면 세관 실물검사
↓
면세 확인 완료
↓
항공사 체크인 및 캐리어 위탁
입니다.
쉽게 기억하면
면세 확인 먼저, 캐리어 부치기는 나중
입니다.
이미 항공사에 캐리어를 맡긴 뒤 면세절차를 위해 다시 돌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2026년 11월 면세 최소금액은?
새로운 리펀드 방식에서도 기본적으로
한 면세점에서 하루 세전 5,000엔 이상
구입한 경우 면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구입한 면세품은 구매일로부터 90일 이내 일본을 출국하면서 반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음식, 화장품 등 소모품의 기존 특수포장 규정은 폐지되지만 해당 제품을 일본에서 먹거나 사용하여 출국할 때 가지고 있지 않으면 환급을 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Visit Japan Web 면세 등록 FAQ
Q. Visit Japan Web 면세 등록은 필수인가요?
모든 여행객에게 의무인 것은 아닙니다.
면세 QR코드 이용은 해당 기능에 대응하는 매장에서 면세쇼핑 절차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기능입니다.
Q. 면세 QR코드만 있으면 여권을 숙소에 두고 가도 되나요?
추천하지 않습니다.
모든 면세점이 Visit Japan Web 면세 QR코드에 대응하는 것은 아니며 여행 중 여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실물 여권을 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QR코드 사진을 찍어두면 사용할 수 있나요?
안 됩니다.
Visit Japan Web 공식 안내에 따르면 면세 QR코드는 스크린샷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Visit Japan Web 화면에서 직접 표시해야 합니다.
Q. 돈키호테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요?
Visit Japan Web 면세 QR코드는 해당 시스템에 대응하는 매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하려는 돈키호테 점포의 면세 안내나 현장 직원에게 Visit Japan Web 면세 QR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 2026년 11월부터 Visit Japan Web으로 세금이 바로 환급되나요?
아닙니다.
Visit Japan Web이 직접 돈을 돌려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일본 출국 시 상품의 해외 반출 여부를 세관에서 확인하고, 확인이 완료된 뒤 면세점 또는 해당 면세점이 위탁한 환급사업자가 소비세 상당액을 환급하는 구조입니다.
실제 환급수단과 환급방법은 상품을 구입한 면세점의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Visit Japan Web 면세 등록 한눈에 정리
일본여행 전
Visit Japan Web 계정 생성
↓
본인정보 등록
↓
면세 QR코드 이용 '예' 선택
↓
여권 카메라 판독
↓
여권 얼굴사진 등록
↓
면세 QR코드 만들기
↓
일본 도착
↓
면세 QR 지원 매장에서 QR코드 제시
이것이 기본적인 Visit Japan Web 면세 QR 사용방법입니다.
그리고 2026년 11월 1일 이후 일본여행이라면 한 단계가 더 중요해집니다.
면세상품 구매
↓
소비세 포함 가격 결제
↓
공항 이동
↓
Visit Japan Web 또는 면세수속용 단말기를 통한 출국 확인
↓
필요 시 실물검사
↓
상품 해외반출 확인
↓
소비세 상당액 환급
순서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마무리
Visit Japan Web은 단순히 일본 입국심사 QR코드만 만드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2026년 현재 외국인 여행객은 Visit Japan Web에 여권정보와 얼굴사진을 등록하여 면세구매용 QR코드를 만들 수 있으며, 해당 QR코드를 지원하는 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 11월부터 일본 면세제도가 '구매 즉시 면세'에서 '출국 확인 후 환급'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Visit Japan Web을 알아두면 일본여행과 면세쇼핑을 준비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직전에 급하게 등록하기보다는 한국에서
Visit Japan Web 계정 → 여권정보 → 여행정보 → 면세 QR코드
까지 미리 준비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면세 QR코드는 캡처 화면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2026년 11월 이후 면세품은 캐리어를 부치기 전에 출국 확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
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2026년 일본 면세제도 11월부터 완전히 바뀐다! 일본여행 전 꼭 알아야 할 택스리펀 방법
→ 2026 돈키호테 면세 방법 총정리|11월부터 어떻게 달라지나?
위 두 글과 함께 확인하면 2026년 일본 면세제도 변경과 실제 쇼핑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본 내용은 2026년 8월 기준 일본 디지털청 Visit Japan Web 및 일본 관광청이 공개한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2026년 11월 리펀드 제도 시행 후 공항별 이용방법이나 화면 구성 등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여행 직전 최신 안내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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