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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거리 통영굴밥 쭈꾸미볶음에 소주한잔

솔직한 맛평가 2023. 2. 11. 15:31 Posted by 마나짱과 보노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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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갈 곳을 찾다가
배는 부르고 칼칼한 게 땡겨서 쭈꾸미볶음집 찾았어요


통영굴밥 쭈꾸미 라는 곳이고
메인은 굴 요리인데 쭈꾸미도 팔아요


가게 들어서면 오래된 포스가 느껴집니다

유난히 난로불이 따끈해서 편안하네요

저희는 쭈꾸미2인과 소주 시켰어요

기본안주입니다. 미역국도 나와요

보통 맛.


쭈꾸미등장

안익혀서 나오니까 볶아서 먹으면되요

밥은 별도라 추가했답니다

내용물이 많지는 않아서 실망했는데
쭈꾸미 크기는 튼실한 편

양념은 맵지 않았어요
더 매워도 좋을 거 같아요

먹다가 밥 추가해서 볶아먹었어요

광명사거리역 근처에서 식사할 곳 찾으시면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듯.

(저는 개인적으로 깻잎이나 콩나물 곁들여먹는게 좋은데 없어서 아쉬웠어요)

먀슐랭 평점 6 (10점 만점)

아무래도 메인은 굴 이니까 쭈꾸미전문점에는 못 미치는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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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 이자카야 꼬치모둠 오사카부르스

솔직한 맛평가 2023. 2. 11. 15:22 Posted by 마나짱과 보노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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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구이 노래를 부르는 남편과 철산 광명사거리에 있는 오사카부르스에 갔어요

체인은 자주 안가고 기대도 낮은 편인데
남편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에 있고
2층에 위치했어요

입구부터 강렬합니다


분위기는 옛날 이자카야 느낌.
붉은 조명에 술병 데코.

사람들로 꽉 차서 인기있는 곳이더라구요

아마 3900~20000원대로 저렴한 메뉴도 한몫 하는 듯



먼저 생맥으로 시원하게 출발

기본안주 마카로니 과자도 바삭바삭


염통구이가 먼저 나왔네요

3900원치고 괜찮죠?

염통이 어느 부위지? 찾아보니 심장 이더라구요
별걸 다 먹는다 하면서 맛있게냠냠

간장소스같은데 살짝 발라져 있어요


모둠꼬치 등장

19000원이였던거 같은데 생각보다 퀄리티 좋아요

다른 이자카야랑 구성 다르지 않습니다

한입 먹었는데 촉촉.

새우.닭.베이컨.소떡 등 취향별로 골라먹을 수 있어요

국물땡긴다 싶은 타이밍에 나가사키짬뽕 등장



간이 쎄지않아 부담스럽지 않아요

우동면이 들어있고 내용물은 많진 않아요
꼬치랑 궁합이 좋죠?

어느덧 꽉찬 가게에서 시끌시끌
편안하게 먹고 갑니다

가볍게 한잔 하고싶을때 오사카부르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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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 무중력 베개 언박싱

아이디어&유익한 정보 2023. 2. 9. 22:17 Posted by 마나짱과 보노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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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유목민 이예요

남편이 땀도 많이 흘리고
코도 골고
낮은 베개는 또 싫어해서
여간 잘 맞는 베개 찾기가 쉽지 않아요

마이크로화이바는 사용하다보면 납작해져서 받치는 느낌이 안들고
솜베개는 목이 불편하고
메모리폼은 세탁이 어렵고..
구스베개도 점점 납작...

휴.. 이렇게 어려울 일인가요

인터넷 뒤지다가 걍 쿠팡에서 인기있는 베개로 하나 샀습니다

무로 무중력 베개
후기 12,157개면 중박은 가겠죠


오- 일단 색상은 맘에들고
세탁도 된다네요

바로 지릅니다


로켓배송은 언제나 만족스럽네요




박스 포장 상태 굿

생각보다 작네요

겉커버랑 세탁망도 세투세투



조물조물 모양 만들고 누워봤는데
저한테는 편하네요

남편 컨펌만 있음
세탁해서 사용해야겠어요



기존에 쓰던 베개랑 비슷한 크기랄까

쓰는동안 자연스럽게 편안한 모양이 잡힌다던데

기대해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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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정수기 필터교체하기

아이디어&유익한 정보 2023. 2. 9. 21:49 Posted by 마나짱과 보노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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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자가 필터 교체 정수기가 많이 나오죠?
월렌탈료도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집 정수기는 100도 끓는물 나오는 쿠쿠 인스퓨어 정수기예요.


정기적으로 필터교체시기가 되었다고
배송 알림문자가 와요


필터가 도착하면 교체는 간단합니다



이렇게 생겼구요

2종류 필터가 있는데 교체시기가 달라서
배송 오면 그때그때 바꿔주면되요



뚜껑하고 캡 제거 하면 준비완료



정수기 좌측 스위치를 OPEN 으로 해서
뚜껑 제거한 후 아래 영상처럼 교체하세요

중간중간 안내음성 나오니까 따라가기만 하면 되요


교체하고나면
호스에서 물이 나와요



5분정도 자동세척이 끝나면
종료되었다는 안내음이 나옵니다

참 쉽죠?

이제 자가 필터 교체로 렌탈료 저렴하게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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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칼국수를 좋아해서 1주일에 한번씩은 먹는데

철산동에는 의외로 칼국수집이 없어서 매번 같은 곳만 가게 되요.

 

철산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신가네 칼국수'집입니다

불빛이 약해 멀리서보면 닫은 것처럼 보이지만 영업 중이랍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몇명인지 말씀하셔야 해요. 매번 물어보시거든요.

 

"1명이요~ " 말하고 저는 언제나 혼밥한답니다.

 

단촐하지만 알찬 메뉴

 

칼국수 종류는 멸치국물 베이스의 '민속칼국수', 김치가 들어간 '얼큰칼국수', 바지락이 들어간 '바지락칼국수' 그리고

'들깨칼국수'가 있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 반반도 가능해요.

 

원래 8500원이였다가 최근 500원 올라서 이제 9000원이예요.

 

밀가루값이 많이 올랐다던데 이해는 갑니다. 

 

 

이곳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인 갓 담근 아삭아삭한 겉절이 배추와 부추예요.

칼국수에 신김치는 아니잖아요. 꼭 갓 담근 달달하고 마늘 팍팍 드러간 김치가 딱 어울리잖아요.

 

부추는 가끔 숨이 너무 죽어 있을 때가 있는데

그래도 김치가 2종류나 나온다니 손님입장에서는 땡큐죠!

 

매일 담그신다는 걸 눈으로보고 알 수 있죠.

푸른잎 없는 알배기 배추로만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들깨수제비 빼고 다 먹어봤는데

주관적인 맛평가를 하자면


☞민속칼국수 : 진한 멸치국물 베이스인데 다른 집과 다르게 조금 더 달달한 맛이 나는게 디포리같은게 더 들어간 것 같아요.

☞얼큰칼국수 : 맵고 칼칼한 그런 얼큰이 아니라 민속칼국수에 김치가 들어간 맛입니다. 깔끔한 맛에 먹어요

☞바지락칼국수 : 바지락칼국수를 좋아하는데 이집의 바지락은 항상 모래가 씹혀서 아쉬워요. 국물맛은 좋아요. 


오늘은 민속칼제비로 시켰습니다.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김치랑 조화도 좋고

방금 먹고 왔는데 내일 또 생각날 맛이예요.

 

2명이서 같은 메뉴 시켜도 각각 1인분씩 주셔서 먹기에도 편해요.

 

좌식 테이블이라 다 먹고 일어나면 다리가 저린 거 말고는 만족스러운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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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밝자 마자 올 한해는 부지런히 임신 시도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벌써 결혼한지 만 5년차가 되어가요..

발등은 몇년 전부터 떨어져서 한달 한달 헛되이 보낼 수가 없네요...

 

5년간 많~은 시도를 했지만 (앞으로 하나하나 썰을 풀겠습니다)

흑토끼해, 올해 들자마자 저는 시험관을 꼭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1월 생리2일차가 되자마자 

기존에 다니던 #강남차병원을 갔습니다.

힘들게 반차내고 갔는데

글쎄 "남편분 정액 검사 기간이 지나서 같이 오셔야 해요"라는 소리만 들었어요.

 

 

띠로리~

 

 

저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데 일하고 있는 남편 데려오라니요..

 

그래서 얼빠져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이전부터 눈독들였던 #구로아가온에 전화해보았습니다.

메이저급 차병원을 두고 왜 구로아가온을? 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 바로 시험관 시술이 가능했다 (추가 지원금을 받지 못해서 1년 이상된 정액검사결과로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 차병원보다 교통편이 편하다
  • 차병원보다 대기시간이 짧다 
  • 차병원은 비싼 편이다

라는 이유였고 실제로 방문해 보고 진료를 받아보니

 

  • 분위기가 포근하니 편안하다
  • 선생님도 편안하다
  • 뭔지 모르게 편안하다
  • 비용도 저렴한 편

동네병원 찾아온 마냥 마음이 편안했어요.

 

그렇게 처음으로 시험관 시술을 받게 됩니다

 

 


 

저는 피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만 다시 받았어요.

 

난소나이수치 : 2021년도 AMH 8.38  -> 2023년 AMH 5.07로 수치 하락

 

 

나쁜 수치는 아니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수치가 떨어지니 기분은 좋지 않더라구요.

 

 

다낭성 소견도 살짝 있어서 과배란주사는 다른 분들보다 약하게 들어간 거 같아요.

 

250

250

150

150

150

150

....

 

이런식으로 주사를 맞았고  (주사따위 하나도 안 무섭다!!!)

 

12개 난자채취

8개 수정

2개 신선이식

 

 


시험관 후 몸 반응

(아주 주관적임)

 

생리 전 싸늘한 아랫배 아픔이 있었고 (질정 때문인듯)

ㅅㅅ가 자주 (이또한 질정 때문인듯)

 

(질정은 무지 귀찮고 무섭다...)

 

1주일 지나자 무증상

가슴 통증도 사라짐


이때부터는 기대조차 안했던 것 같아요

 

동결이라도 제발 나와줬으면 하고 기도 했는데, 

동결 0개

(8개나 수정했는데 왜....)

 

질정 지옥을 2주간 버티고

임테기 유혹에 몇 개나 날렸지만

결국은 2줄을 보지 못했어요..

 

한번에 되는게 로또라지만

왜이리 운이 안 따라 주는 걸까요..

 

직장인이 휴가써가며 눈치보며 병원다니기도 힘든데

한달 동안 고군분투해서 결과가 아무것도 남지 않아 계속 우울한 감정만 들었어요.

 

시험관 1차비용 정리합니다.

저는 국가지원은 받지 못했고 100% 자비예요.

1/9 전원서류발급 32,800
1/9 피검사 185,850
1/9 20,080
1/14 초음파 61,000
1/17 주사 82,550
1/20 채취 (12개) 452,570
1/20 143,210
1/23 이식(2개) 334,500
2/4 피검사 10,300
  합계 1,322,860

 

그. 래. 서

 

2월 한달 쉬고 3월에는 다시 #강남차병원으로 Back 하려구요.

(오락가락해서 ㅁㄹㅇ로 가볼까 하다가 가까운 곳에 없어서 다시 다니던 곳으로 마음 먹었어요)

 

마음은 구로아가온에서 시험관 2차도 해보고 싶은데

만약 2차도 실패하면

 

  • 배양 기술이 안 좋은거 아닌가?
  • 2차 해서 또 안나오면 돈만 날리는거 아닌가?
  • 역시 메이저로 가야 하나?

라는 생각에 계속 아쉬울 것 같아서요..

 

올해 저에게는 이제 11번의 기회가 남았습니다.

 

부디 땅끝 우울세계로 빠지지 않도록 기쁜일 하나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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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겨울, 다들 난방비 아끼느라 힘드시죠?

 

2년전 13평 빌라에 살 때만 하더라도 보일러 빵빵 틀며 따뜻한 겨울을 보냈더랬죠.

 

제가 지금 사는 곳은 산 아래 위치한 오래된 23평 아파트로, 다른 지역보다 겨울이 더 서늘하게 느껴지는 곳이랍니다.

 

왜 에어컨 전기세는 괜찮은데 난방비는 이리도 무서울까요.. 

 

저는 일찍이부터 난방비 절약모드에 만반의 준비를 했더랍니다.

 


절약 모드 첫번째) 먼저 우리집 린나이 보일러 설정 보여드릴게요. 

 

항상 온수는 [중]에 맞춰놓고 ('중'으로 해놔도 금방 데워져요)

동결 예방을 위해 영하로 떨어지는 동안에만 [외출모드]로 해둡니다.

 

웃풍이 도는 집은 실온 보다 온돌로 해두는게 좋다고 해서 [온돌]로 설정!   (산 아래 웃풍까지 도는 오래된 아파트 ㅎㄷㄷ)

 

 


절약 모드 두번째) 주 생활 공간인 거실을 따뜻하게!

 

1차로 바닥에 러그는 기본인거 아시죠? 

 

거실에서 밥도 먹고 TV도 보고 공부도 하는데 차디찬 바닥에 앉자마자 자연스럽게 보일러 켜게 되잖아요?

 

근데 저는 러그 깔고 그 위에 전기장판을 놓았답니다.

 

온수매트는 가격이 비싸지만 요즘 저렴한 전기장판 많이 나오잖아요.

저는 한 5만원 이내로 구매했던 것 같아요.

 

요놈요놈 요물이라 켜자마자 금방 따뜻해지고

앉아 있으면 (공기는 물론 차지만) 보일러 안 켜고도 괜찮더라구요.

 

온수매트 보다 몸 지지는 느낌도 들어서

가끔 거실에서 자기도 해요

온도 조절기는 요런 느낌

 

딱 필요한 기능만 있고

아래 버튼 누르면 전원 ON/OFF 되요

 

올 겨울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답니다.

 

엉덩이 따수워 졌으니

이제 찬 공기좀 막아 볼까요?

 

절약모드 세번째) 기본중의 기본!  거실 창문에 뾱뾱이

 

저희 집은 베란다를 트지도 않았는데 찬공기가 장난 아니예요.

 

뾱뾱이  너무 기본이라 다들 붙여 두셨겠죠?

 

뾱뾱이의 매끈한 부분과 창문을 맞대고 붙이시면 되요.

 

보는 것만으로 포근한 느낌이 든답니다.

(다만 View는 포기해야 하는거 ㅜ)

 

거기에 

 

웃풍을 막고자 #비닐커텐을 쳐봤어요.

 

 

인터넷에 치면 여러 종류 많이 나오는데

저는 자석이 달려서 입출입이 용이한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가격은 35000원 정도.

 

대부분 방 안쪽에다가 설치하실텐데

저는 외관이 안 이쁜거 같아서 창문 밖에다가 설치했답니다 (베란다쪽에다가 부착)

 

설치할 때는 2인1조가 되서 한명은 비닐 붙잡고

한명은 양면 찍찍이로 창문틀과 비닐을 붙여가며 설치했어요.

 

  

이게 무슨 효과 있겠어?  라고 하실 수 있는데

비닐문 앞에 있다가 비닐문 밖으로 나가면 찬 공기가 확 들어와요.

웃풍 도는 집에는 추천합니다!

 

 

자자 그래서 2월달 난방비 얼마 나왔냐구요?

 

 98,350원

분발했습니다!

 

거의 1.5배는 오른 것 같은데 이정도는 선방한거 같아요.

 

입춘도 지났고 이제 조금만 더 버티면 난방비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우리 함께 조금만 더 버텨 보자구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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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광명 참치회 (밤일마을 맛집)

솔직한 맛평가 2023. 2. 4. 23:43 Posted by 마나짱과 보노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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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긴자라는 참치집 입니다.
광명 밤일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기도 광명시 밤일안로 41 2층

분위기 부터 어마어마 하죠,,


그릇, 수저 하나하나 아기자기 합니다
매생이 전복 죽?

식전 죽 마셔주면 눈이 즐거워 지는 안주들이 하나씩 나옵니다.

명란구이?비슷했던 것 같네요
구운 가지가 참 맛있어요
이건 마랑 해산물

정신없이 기본안주들 먹고 있을 때 나오는 메인참치

두둥등장
이건 멍게로 만든 소스

회도 회인데 특히 저 멍게소스 맛있더라구요~


이거슨 문어+해조류
초밥(장어가 제일 맛있어요)
조개우린 국물 (깔끔하네요)

새우는 껍질이 벗겨있어 그냥 입으로 직행


마지막 돌솥 알밥과 대구탕 먹어 주시면 끝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눈이 즐거웠던 식사네요

분위기 + 맛 좋은 식당 찾으실 때 오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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