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짱과 보노보노

오늘은 일부 사람들만 아는 광명에 있는 숨은 맛집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름은 "한방동대문닭한마리"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광명에 있는 왠만한 삼계탕집 보다 훨씬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기본 반찬들은 간도 잘돼있고 특히 입맛을 돋구어 주네요.

안에 있는 떡들도 쫄깃 쫄깃하구요.
닭 고기를 한입 베어 물때, 좋은 고기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광명 혹은 근처에 사시는 분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늘 알려드릴 곳은 호천 생갈비 입니다.

여기는 메인이 생갈비로 일반적인 양념 갈비와 차별성을 둡니다.(물론 양념갈비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생갈비를 추천 드립니다.)

장아찌는 직접 담그신다하고 고기랑 궁합이 너무 잘 맞아요~
어리굴젓과 갈치속젓이 감칠맛은 장난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고기없이 젓갈 만으로 밥 한공기  먹었네요)

순식간에 먹느라 사진도 잘 못찍었네요 ㅜㅜ

다음으로는 양념 갈비

양념갈비도 엄청 맛있으나 갠취로 생갈비 추천합니다.

간만에 너무 잘 먹고 왔네요!
광명 혹은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와보세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화목 순대국입니다.
유재석 맛집으로 유명하고 얼마전에는 성시경 먹을텐데에도 나온 집입니다.
소문을  많이 들어서 기대가 엄청 되네요

(참고로 저는 오픈전에 갔는데 30~40분 정도 줄 서 있던것 같네요)

메뉴 쫙 봐주시고요

개인적으로는 순대국 추천드려요!
(순대탕: 순대만, 내장탕:  대창만, 순대국:대창+순대)

한입물자 새콤하고 아삭  여러분이 생각 하시는 그 것
국밥용  깍두기입니다!!

한입뜨는 순간 이거슨..굉장한 맛이네요
선지해장국에 대창이 듬뿍들어있는 맛입니다.
일반적인 순대국과는 완전 다름
(개인적으로 어렸을때 부모따라 시골가면 명절 같은날에 마을에서 돼지잡아 직접 끓인 후 마을사람들과 나눠먹었던 추억의 순대국 맛이네요..왜이리 말이 어렵지,,)

암튼 시간되면 꼭 가셔서 드셔보세요

주꾸미? 쭈꾸미 맨날 헷갈린다

인터넷에서 세일해서 산 홍대쭈꾸미.
매번 쿠팡에서 하남쭈꾸미만 사먹다가 홍대쭈꾸미는 처음.

홍대에도 유명한 가게가 있는건가요?

홈앤쇼핑에서 6팩 33400원에 구입.

먼저 해동들어갑니다

2명이서 먹지만 4봉은 끓여야겠죠?
매운맛2개 아주매운맛2개

녹을동안 재료준비합니다

매운맛 달래줄 콩나물삶고

앗차차
김에 불붙었어요. ㅎㄷㄷ

한팩양

4팩 쏟아넣고

깻잎, 쌈무까지 곁들여 먹을준비 완료

냉장고에 표고남은거 있어서 같이 넣었어요

콩나물까지 합체

보골보골

다른 쭈꾸미보다 맵긴 하더라구요
살도 큰편
양념은 살짝 짠데 야채같이 먹으면 딱좋아요

먹다가 대패삼겹도 넣고 먹었는데
최고의 콤비였어요

우동사리 넣으려다 배불러서 스톱.

웬만한 시판 쭈꾸미는 대부분 맛있어서
세일하는거 위주로 사기는 하는데

먀슐랭으로는 7점 정도?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간단히 나혼자 밥상

갓 지은 흰 쌀밥

삼겹살 남은 거에
코인육수 2알
적당히 신 김치
콩나물로 시원한 마무리

도시락김

2차로 갈 곳을 찾다가
배는 부르고 칼칼한 게 땡겨서 쭈꾸미볶음집 찾았어요

통영굴밥 쭈꾸미 라는 곳이고
메인은 굴 요리인데 쭈꾸미도 팔아요

가게 들어서면 오래된 포스가 느껴집니다

유난히 난로불이 따끈해서 편안하네요

저희는 쭈꾸미2인과 소주 시켰어요

기본안주입니다. 미역국도 나와요

보통 맛.

쭈꾸미등장

안익혀서 나오니까 볶아서 먹으면되요

밥은 별도라 추가했답니다

내용물이 많지는 않아서 실망했는데
쭈꾸미 크기는 튼실한 편

양념은 맵지 않았어요
더 매워도 좋을 거 같아요

먹다가 밥 추가해서 볶아먹었어요

광명사거리역 근처에서 식사할 곳 찾으시면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듯.

(저는 개인적으로 깻잎이나 콩나물 곁들여먹는게 좋은데 없어서 아쉬웠어요)

먀슐랭 평점 6 (10점 만점)

아무래도 메인은 굴 이니까 쭈꾸미전문점에는 못 미치는 거 같았습니다

꼬치구이 노래를 부르는 남편과 철산 광명사거리에 있는 오사카부르스에 갔어요

체인은 자주 안가고 기대도 낮은 편인데
남편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에 있고
2층에 위치했어요

입구부터 강렬합니다

분위기는 옛날 이자카야 느낌.
붉은 조명에 술병 데코.

사람들로 꽉 차서 인기있는 곳이더라구요

아마 3900~20000원대로 저렴한 메뉴도 한몫 하는 듯

먼저 생맥으로 시원하게 출발

기본안주 마카로니 과자도 바삭바삭

염통구이가 먼저 나왔네요

3900원치고 괜찮죠?

염통이 어느 부위지? 찾아보니 심장 이더라구요
별걸 다 먹는다 하면서 맛있게냠냠

간장소스같은데 살짝 발라져 있어요

모둠꼬치 등장

19000원이였던거 같은데 생각보다 퀄리티 좋아요

다른 이자카야랑 구성 다르지 않습니다

한입 먹었는데 촉촉.

새우.닭.베이컨.소떡 등 취향별로 골라먹을 수 있어요

국물땡긴다 싶은 타이밍에 나가사키짬뽕 등장

간이 쎄지않아 부담스럽지 않아요

우동면이 들어있고 내용물은 많진 않아요
꼬치랑 궁합이 좋죠?

어느덧 꽉찬 가게에서 시끌시끌
편안하게 먹고 갑니다

가볍게 한잔 하고싶을때 오사카부르스 추천해요

저는 칼국수를 좋아해서 1주일에 한번씩은 먹는데

철산동에는 의외로 칼국수집이 없어서 매번 같은 곳만 가게 되요.

철산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신가네 칼국수'집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몇명인지 말씀하셔야 해요. 매번 물어보시거든요.

"1명이요~ " 말하고 저는 언제나 혼밥한답니다.

칼국수 종류는 멸치국물 베이스의 '민속칼국수', 김치가 들어간 '얼큰칼국수', 바지락이 들어간 '바지락칼국수' 그리고

'들깨칼국수'가 있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 반반도 가능해요.

원래 8500원이였다가 최근 500원 올라서 이제 9000원이예요.

밀가루값이 많이 올랐다던데 이해는 갑니다. 

이곳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인 갓 담근 아삭아삭한 겉절이 배추와 부추예요.

칼국수에 신김치는 아니잖아요. 꼭 갓 담근 달달하고 마늘 팍팍 드러간 김치가 딱 어울리잖아요.

부추는 가끔 숨이 너무 죽어 있을 때가 있는데

그래도 김치가 2종류나 나온다니 손님입장에서는 땡큐죠!

매일 담그신다는 걸 눈으로보고 알 수 있죠.

푸른잎 없는 알배기 배추로만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들깨수제비 빼고 다 먹어봤는데

주관적인 맛평가를 하자면

☞민속칼국수 : 진한 멸치국물 베이스인데 다른 집과 다르게 조금 더 달달한 맛이 나는게 디포리같은게 더 들어간 것 같아요.

☞얼큰칼국수 : 맵고 칼칼한 그런 얼큰이 아니라 민속칼국수에 김치가 들어간 맛입니다. 깔끔한 맛에 먹어요

☞바지락칼국수 : 바지락칼국수를 좋아하는데 이집의 바지락은 항상 모래가 씹혀서 아쉬워요. 국물맛은 좋아요. 

오늘은 민속칼제비로 시켰습니다.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김치랑 조화도 좋고

방금 먹고 왔는데 내일 또 생각날 맛이예요.

2명이서 같은 메뉴 시켜도 각각 1인분씩 주셔서 먹기에도 편해요.

좌식 테이블이라 다 먹고 일어나면 다리가 저린 거 말고는 만족스러운 집입니다.